‘열혈사제’ 김원해부터 음문석까지, 스모키 갱스터&단발머리 깡패..신스틸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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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원해, 음문석,백지원 사진=SBS ‘열혈사제’ 제공 |
‘열혈사제’에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이유는 열혈 신스틸러들의 활약 때문이다.
SBS ‘열혈사제’가 다혈질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의 공조인지 방해인지 모를 수사를 본격 시작하며 쫄깃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신스틸러들이있다.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열혈사제’에 맛깔스런 양념을 더하고 있는 김원해·백지원·음문석 등이 바로 그 신스틸러들이다.
▲ 강렬한 스모키 화장, ‘고자예프’ 김원해
김원해는 극중 갱스터 ‘블라디미르 고자예프’로 분해 미친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고자예프는 구담구 내 ‘러시아 구역’에 있는 마피아의 일원으로, 돈을 받으면 어떤 일이든 수행한다. 특히 강렬한 스모키 화장과 러시아식 발음의 독특한 한국어는 마성의 웃음을 안겨준다.
▲ 김남길 때문에 억장 무너지는, ‘걱정쟁이 수녀님’ 백지원
비글처럼 뛰어다니는 김해일을 보며 “수도자 생활에 위기가 온다”고 중얼거리는 수녀님이 있다. 바로 구담 성당 김인경 수녀 역의 백지원이다. 이렇게 침착하던 수녀님이 악당들의 악행에 화를 참지 못하고 어설프게 분노하는 모습은 최고의 반전이다.
▲ 단발머리 깡패, ‘롱드래곤’ 음문석
찰랑거리는 단발머리를 휘날리며 깐족의 진수를 보여주는 악당 장룡(음문석 분)도 빼놓을 수 없다. 극중 장룡은 구담구민들을 괴롭히는 데 앞장 서는 깡패로, 허세를 부리다가 김해일에게 일격을 당하는 등 감초 악역으로 극의 재미를 끌어올린다.
이 매력적인 신스틸러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지, ‘열혈사제’에 이목이 집중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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