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남주혁, 좌절과 희망의 ‘청춘 대변자’..오뚝이처럼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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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부시게 남주혁 사진= JTBC ‘눈이 부시게’ 방송 캡쳐 |
배우 남주혁이 ‘눈이 부시게’에서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청춘 대변자’ 이준하로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남주혁은 JTBC ‘눈이 부시게’에서 기자 지망생 이준하 역을 맡아 좌절하고 아픈 청춘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물론 준하의 청춘이 고되기만 한 건 아니다. 희망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 그는 미래 지향적이고 긍정적인 삶을 기대하게 한다.
훤칠한 키와 잘생긴 얼굴, 지적인 매력까지 풍긴 준하는 부잣집 도련님 같아 보였으나 아니었다. 변두리 동네의 허름한 집이 그의 안식처다.
엄마는 부재, 아빠는 없는 존재이길 바란다. 준하의 한 줄기 희망이자 원동력인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말았다.
술잔을 기울이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던 스물다섯 혜자 역시 갑자기 사라졌다.
경치 좋은 옥상과 그곳에서 마음을 털어놓을 상대가 있었기에 “동네에 정을 붙인다는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는 준하였지만 그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삶을 포기한 듯했던 준하지만 다시 일어설 힘이 있는 게 청춘이듯 오뚝이처럼 일어나려 한다.
남주혁은 그 쓸쓸함과 외로움의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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