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검찰송치.. 전 매니저 상해 및 공동강요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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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검찰송치 사진=MK스포츠 제공 |
가수 강성훈이 전 매니저를 상해 및 공동강요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달 17일 강성훈 전 매니저 김 씨와 그의 친형이 탄 택시를 가로막은 뒤 수차례 차량에서 내릴 것을 강요하고, 휴대전화기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강성훈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강성훈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박 씨 또한 공동 강요 및 주거 침입 혐의 기소의견으로 함께 송치됐다.
지난해 9월 강성훈은 여자 친구로 알려진 박 씨와 함께 김 씨의 자택을 찾아가 수차례 만남을 요구해왔다.
당시 김 씨 측이 대화를 거부하고 택시에 탑승하자, 강성훈은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가로막은 뒤 “내가 너를 때리기라도 하냐. 내려서 얘기하라”고 강요했다. 또한 김 씨의 친형이 손에 들었던 휴대전화기를 손으로 쳐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성훈은 이번 의혹뿐 아니라 최근 해외 팬미팅 사기 의혹, 팬 기부금 횡령 의혹, 팬클럽인 후니월드 운영자로 알려진 여성 A씨와의 열애설 등 각종 구설수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그는 젝스키스에서 탈퇴했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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