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화 TV’ 이덕화, 최수종에 “소름끼치게 그런걸 어떻게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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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 TV’ 이덕화 사진=KBS2 ‘덕화 TV’ 방송 캡쳐 |
배우 이덕화가 아내를 위한 첫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26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덕화 TV’에서는 이덕화가 난생처음 아내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그는 아내를 위한 편지를 쓰던 중, 사랑꾼 최수종에게 SOS를 청한다. 편지에 아내의 이름만 적어놓은 그는 “닭살돋아서 나 못하겠다”며 이벤트 준비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최수종은 “당신이 나의 삶의 전부였다” “당신이 없는 삶은 생각도 할 수 없다”와 같이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해서 편지를 쓰라며 대한민국 대표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덕화는 “소름끼치게 그런걸 어떻게 써”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고 “너는 술술 나온다. 역시 대한민국 대표 사랑꾼”이라며 최수종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방송에 출연해 최수종과의 통화를 지켜보던 임예진은 “수종씨 때문에 너무 많은 남자들이 힘들어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하는 이덕화에 공감했다.
한편 ‘덕화 TV’는 이덕화 1인 방송을 주제로 KBS2가 새로 마련한 예능이다. 첫 방송 이후 ‘덕화 TV’ 첫 방송 시청률은 5.6%로 동시간대 모든 예능을 압도했다.
특히 TNMS 시청자 분석에 따르면 6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1인 방송에 도전하는 이덕화에 60대 이상 연령대 여자 시청자가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덕화 TV’는 60대이상 여자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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