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설민석, 3·1절 특집 출연..오광심 선생 ‘불꽃같은 삶’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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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설민석 사진=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쳐 |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여성 독립운동가 오광심 선생의 일화를 소개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이하 ‘뇌섹남’)에서는 설민석이 출연해 3·1절 특집다운 명강의 선보였다.
그중 1930년대 조선혁명당에서 독립운동을 시작한 여성 독립운동가 오광심 선생에 대한 일화가 소개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설민석은 “1930년대 뿔뿔이 흩어져있던 독립군들이 김원봉의 주도로 난징에서 단일 독립단체를 만들려고 했다. 5개의 단체가 힘을 합쳐서 민족혁명당을 만들었고, 하나된 독립군 결성의 뜻이 담긴 보고서를 오광심 선생 만주에 전달할 임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일제의 감시를 피해 200쪽이 넘는 보고서를 들고 난징에서 만주까지 이동하는 것은 그 당시에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다”며 당시 오광심 선생이 받은 임무의 위험성과 어려움을 알렸다.
하지만 오광심 선생은 자신이 받은 임무를 무사히 성공시킨다. 설민석은 “오광심 선생과 그의 남편 김학규는 200쪽짜리 보고서를 모두 외우는 방법으로 보고서를 만주까지 무사히 전달했다”며 오광심X김학규 부부의 의지에 박수를 보냈다.
끝으로 그는 “만주와 난징을 오간 오광심 선생의 열망과 의지로 민족혁명당이 창설 되었으며, 선생은 꾸준히 독립운동을 하며 여성들의 독립운동 참여를 장려하였다”며 여성 독립운동가 오광심 선생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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