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라이머, 안현모 일터까지 가서 “코까지 골며 숙면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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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라이머 안현모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쳐 |
라이머가 어깨 염좌로 고생 중인 안현모를 위해 직접 케어에 나섰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픈 안현모를 위해 라이머가 직접 수프를 챙겨주고, 머리 감겨주기까지 도전했다.
하지만 라이머의 어설픈 손길은 안현모를 불안하게 했고 머리를 감겨주는 도중 안현모의 옷이 젖고 말았다. 그럼에도 안현모는 “언제 이런 걸 해보겠냐”며 그마저도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라이머는 안현모가 동시통역을 진행하는 명상교실 행사에 함께 갔다. 하지만 라이머는 명상에 참여하자마자 코까지 골며 숙면을 취했고, 스튜디오에서 지켜 본 안현모는 “저러는 줄 몰랐다. 주변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안현모는 “사실 통역사는 좀 외로운데 내 편이 하나 있으니까 자고 있어도 눈앞에 있어서 든든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인교진X소이현 부부는 훗카이도 여행을 떠났다. 앞서 인교진은 “아내가 눈이 보고 싶다고 하더라”며 아내 몰래 훗카이도 여행을 계획했고, 일본인이 운영하는 일식당에 들러 일본어를 배우는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비밀여행은 어설프기 짝이 없었다. 인교진은 소이현에게 “정동진에 간다. 잠을 자라”며 길을 나섰지만, 소이현은 “왜 자라고 하냐”며 추궁을 시작했고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소이현은 “진짜 일본 가는 거냐. 노력 많이했다”라며 흐뭇해했다. 인교진은 소이현을 위한 장화부터 패딩까지 준비했지만, 정작 속성으로 배운 일본어는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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