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말렉, 2019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루시 보인턴에 “당신이 이 영화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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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말렉 루시보인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
할리우드 배우 라미 말렉이 2019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글러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라미 말렉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주인공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보이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수상자 호명 직후 그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호흡을 맞춘 후 연인으로 발전한 루시 보인턴과 입맞춤으로 기쁨을 나눴다. 또 수상 소감에서 연인의 이름을 언급하며 “당신이 이 영화의 중심에 있었고 저를 사로잡았다. 앞으로 루시 보인턴 당신을 소중하게 여길 것”이라며 연인에 대한 사랑을 과감 없이 보여줬다.
그는 또한 “감동 그 이상이다. 이렇게 뛰어난 배우들 사이에서 선택되어 영광이다. 여러분들 가운데 선택받아서 영광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실제로 그와 같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들로는 브래들리 쿠퍼, 월렘 대포, 존 데이비드 워싱턴 등 엄청난 인기와 연기력을 겸비한 할리우드 배우들이었다.
이어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제게 소중한 가족이 생겼다”며 함께 작업한 배우들과 제작진에 대한 사랑을 내비쳤다.
또한 “프로듀서와 대표 프로듀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10년 넘게 일해 왔다. 그리고 제작사에 감사하다. 당신들은 우리를 믿어 주는 이가 별로 없을때도 우리를 믿어 줬다 정말 고맙게 여긴다”며 자신과 자신을 끝까지 지지해준 프로듀서와 제작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퀸에게도 감사하다. 당신들은 음악,세계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진정성과 포용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해줬다. 마지막으로 고맙다 프레디
머큐리. 당신은 내 일생에 즐거움을 줬다. 사랑한다. 이 상을 당신에게 바친다”며 골든글러브 남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프레디
머큐리에게 돌리며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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