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권오중, 발달장애 아들 언급 “내 아들이 나을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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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사진= MBC ‘궁민남편’ 방송 캡쳐 |
권오중의 ‘갱년기 극복기’가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권오중을 위한 ‘내 동생 오중이는 갱년기다’ 특집이 펼쳐졌다.
친구나 가족 등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갱년기를 타파하기 위해 다섯 멤버들이 나섰다.
이날 차인표, 김용만, 안정환, 조태관은 ‘인간 수도꼭지’라 불려도 무방할 만큼 눈물이 많아진 권오중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 다양한 일정을 계획했다.
먼저 안정환, 조태관은 아무것도 모르는 권오중의 집을 찾아가 준비한 슈트를 건네고 약속된 장소까지 그를 에스코트했다. 그런가 하면 차인표, 김용만은 권오중의 ‘리즈’ 시절이 담긴 액자와 레드카펫을 준비하는 등 갱년기 극복을 위한 힐링 파티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이어 권오중은 전문 상담가와 함께한 심리극에서 현재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에 대한 절절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희망 역할을 맡은 김용만의 “잘하고 있다”는 격려에 “희망아, 난 내 아들이 나을 줄 알았어”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터뜨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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