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속내, 피해자 “마이크로닷-산체스 보면 죽고 싶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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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부모 심경고백 사진='한밤' 방송 캡처 |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가 ‘빚투’ 논란이후 오랜만에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논란에 관해 최근 합의한 연대보증 피해자와 인터뷰를 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피해자 A씨는 “1월 9일에 국제전화를 받았는데 재호 아빠더라. 21년 만에 목소리를 들으니까 멍하고 말도 안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마이크로닷, 산체스) 모습 보면 죽고 싶다’더라”며 “본인이 자식들 앞길 망쳤으니”라고 언급했다.
또한 “만약 나였어도 내 자식들이 나로 인해 가진 것을 다 버려야한다면 그건 아니다 싶다”며 “나는 당신은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재호(마이크로닷)는 아닌 것 같다. 재호를 위해서 용서해주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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