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국 “서갑숙과 이혼, 그가 낸 잠자리 담은 책 때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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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국 서갑숙 이혼 사진='아침마당' 방송 캡처 |
배우 노영국이 전 부인 서갑숙과 이혼한 이유를 공개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배우에서 가시로 변신한 노영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노영국은 “노래하는 탤런트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는데 이제는 가수 노영국이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갑숙과의 이혼에 대해 “서갑숙이 낸 책 때문이아니다. 서갑숙이 책을 내기 전에 이혼을 했다”며 “현실에 대한 관점이 달라서 논쟁도 했다”고 해명했다.
특히 그는 “당시 제 이야기를 쓰지 말라고 했다. 제 이야기는 별게 없었는데, 출판사에서 서갑숙의 책을 많이 팔기 위해 저와 잠자리 이야기가 많다는 식으로 홍보를 했다”며 “그때만 해도 저희는 을의 입장이었다. 창피해서 4년간 숨어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노영국은 “지금 생각하면 제가 좀 더 똑똑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미안한 마음도 있다”고 고백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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