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34kg감량 비결 공개 “아몬드 20개, 두유 1개, 사과 반개로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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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34kg감량 사진='미우새' 방송 캡처 |
개그우먼 김신영이 34Kg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선영과 그의 생일파티에 초대를 받은 다이어트 고수 김신영과 신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건강을 위해 살을 빼야한다는 조언에 홍선영은 그동안의 다이어트 경험담을 풀어놓았다. 단식원에 들어간 홍선영은 산책을 나갈 때 2만원씩 들고 나가 고깃집으로 경로 이탈, ‘단식원 탈주범’이 된 사연을 전했다.
또 그는 “한약을 먹으면 입맛이 떨어질까봐 한약을 버렸다”는 충격적인 일화로 좌중을 놀래키기도 했다. 이에 홍진영이 “언니가 ‘정글’에 한 번 다녀오면 살이 빠지지 않을까?”라고 하자 김신영은 “정글에 가면 언니 살쪄 와” “싹 다 잡아먹고 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1년 동안 무려 34kg을 감량한 신영은 ‘가짜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의 차이를 정확히 구분해 ‘건강 전도사’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아몬드 20개, 두유 1개, 사과 반 개로 독종 소리를 들으며 살을 뺐다는 신영은 탄산이 먹고 싶으면 “탄산수에 과일즙을 섞어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을 땐 포도즙을 얼려서 먹어라” 등 다이어트 고수만의 꿀팁을 전수해 이날 최고의 1분을 끌어냈다.
이에 홍선영은 “내가 건강하고 내가 입고 싶은 것 입고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면 그게 아름다운 거야”라며 건강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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