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래 풍상씨’ 유준상, 간암 판정에 그에게 간 이식해 줄 가족은?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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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왜 그래 풍상씨' 출연 배우 사진= 초록뱀 미디어 제공 |
‘왜 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간암 판정을 받은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30일 방송된 13-14회 방송에서는 이풍상(유준상 분)이 간암에 걸려 간이식이 필요하다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간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롭다는 사실을 셋째 정상(전혜빈 분)의 남편 강열한(최성재 분)만 알고 있는 상황.
풍상은 열한에게 자신의 투병 사실을 숨겨달라고 당부하면서 가족들에게 차마 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 안타깝게 했다. 이에 풍상이 그토록 아끼는 동생들이 그의 투병 사실을 언제,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알게 될지가 초유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31일 방송된 15-16회에서는 풍상의 불편한 마음이 투영된 꿈이 충격을 안겼다. 꿈속에서 동생들은 앞다퉈 간이식을 거부하며 결국 그를 생매장한 것. 풍상의 악몽은 동생들에 대한 사랑과 미안한 마음에 선뜻 투병 사실을 밝히지 못하는 그의 짠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동안 풍상은 등골 브레이커 동생과 아내 간분실(신동미 분), 딸 중이(김지영 분) 등 온 가족들을 살뜰하게 보살피는 남다른 가족애를 보여줬다.
무조건적인 그의 사랑을 받은 가족들 중 과연 누가 풍상에게 간이식을 해줄지가 이후 ‘왜그래 풍상씨’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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