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정경호, 김형묵과의 세상 어색한 ‘회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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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정경호, 김형묵 사진=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제공 |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가 과거 악연으로 얽힌 김형묵과 아슬아슬한 한솥밥을 먹는다.
4일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 측은 과거 ‘간과 쓸개’의 멤버였던 이충렬(김형묵 분)의 등장에 잔뜩 예민해진 하립(정경호 분)을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충렬을 바라보는 하립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새 공동대표의 취임을 기념해 회식에 나선 소울엔터. 30년 전 ‘간과 쓸개’로 활동하며 비주얼 센터의 자리를 공고히 한 이충렬답게 완벽한 무대매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울엔터의 수장 지서영(이엘 분)까지 모두가 즐거운 가운데, 오직 하립만이 이충렬의 노래에 못마땅한 기색을 보인다.
하립은 3개월의 계약연장과 함께 영혼의 대타를 찾아야 하는 큰 숙제를 받았다. 악마도 어쩌지 못하는 절대 음치 모태강을 가수 뺨치게 만들어야 하는 부담까지 안은 그의 앞에 이충렬이 다시 나타났다.
대학가요제 동상까지 거머쥐며 시대를 주름잡았던 ‘간과 쓸개’가 돌연 해체한 이유는 무엇인지, 서동천과 이충렬의 과거에도 궁금증이 모인다. 무엇보다 젊은 서동천의 얼굴을 알고 있는 이충렬의 등장이 하립의 운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린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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