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매력+활약 업그레이드 ‘흥미진진’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매력+활약 업그레이드 ‘흥미진진’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사진=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방송 캡쳐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 줄 아는 ‘이기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한 박무진(지진희 분)의 활약이 그려졌다. 지진희는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냉철한 카리스마로 박무진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무진의 카리스마가 터져 나왔다. 박무진은 국정 안정을 위한 거국내각(중립내각) 결정을 두고 윤찬경과 격돌하게 됐다. 거국내각을 반대한 윤찬경이 박무진에 대한 탄핵안 발의를 선언했다.

전체 의원들이 후보자를 검증하는 공청회식 청문회를 제안한 박무진은 내각임명을 강행했다. 이 가운데 안세영(이도엽 분) 민정수석이 강상구와 내통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박무진을 향한 거센 공세가 이어지자 사람들은 그의 참패를 예상했다. 그러나 박무진은 판을 뒤엎는 ‘승부수’로 짜릿한 반전을 선사했다. 박무진은 안세영의 잘못을 추궁하는 대신 손을 내밀었다. 그래도 안세영이 항명하자, 박무진은 “법률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수밖에”라며 강상구와의 대화가 담긴 블랙박스 영상으로 회유했다.

박무진은 “제 해임사실을 알리는 편이 민정수석님 입장에선 공익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셨을 거라 생각한다. 정권은 바뀌어도 역대 대통령들이 매번 안수석님을 중용한 이유겠죠. 우리한텐 지금 한 명이라도 더 인재가 필요하다”라는 말로 안세영의 마음을 움직였다. 안세영에게 압박당한 강상구가 선진공화당 의원들을 매수하며 의총이 무산됐다.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지진희는 카리스마를 더해가는 박무진의 모습을 차분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하며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