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전여빈 “떨리는데, 너무나 신나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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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전여빈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
‘멜로가 체질’을 통해 첫 드라마 주연에 도전하는 전여빈이 소감을 전했다.
내달 9일 오후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블록버스터다. 전여빈은 돌직구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 역을 맡았다. 전여빈은 “대본을 처음 읽는 순간 꼭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추억했다.
이어 첫 드라마이기에 “떨리고 영광스러운 마음과 동시에 조심스러워지고, 또, 잘하고 싶어지고, 신나고, 재미있는 복합적인 기분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는 소회를 밝히며, 그럼에도 다시 차분히 내려놓고 집중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해왔다.
전여빈은 “정통 다
큐로 흥행 성공 신화를 세운 다큐멘터리 감독”이라고 은정의 ‘사회적 입지’를 소개했다.
그래서일까 그는 “여성 영화인들의 인터뷰와 책을 찾아봤다”며,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이라는 흔치 않은 캐릭터의 표정부터 말투, 분위기까지 꼼꼼하게 연구했다고 한다.
하지만 전여빈은 이것 역시 외적으로 보이는 부분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전여빈’이라는 배우가 ‘이은정’의 내면을 이해하고 헤아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물론 아직도 진행 중이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그가 선보일 이은정은 어떤 색깔을 가지고 있을지, 충무로의 샛별이 안방극장에서 어떻게 빛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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