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카톡공개 “나 잘못한 거 맞아? 감옥에 보내 달라”..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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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카톡공개 사진='한밤' 방송 캡처 |
성폭행 혐의를 인정한 강지환이 피해자들에게 보낸 카톡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오후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지훈 변호사는 “피해자들은 (강지환의 범행 직후) 외부에 있는 제3자 3명에게 카톡 등으로 도움을 요청했다”며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지환이 본인 잘못을 사과한 정황도 카톡에 담겼다”고 털어놨다.
이후 ‘한밤’ 측은 사건 직후 피해자가 지인과 주고받은 카톡 내용을 재구성해 공개했다.
피해자는 지인에게 “강지환이 ‘나 잘못한 거 맞아?’ ‘그러면 감옥에 보내 달라’고 얘기하고 있어”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또한 “사건이 알려진 이후 피해자들은 신상이 알려지고 악성 댓글 등으로 2차 피해까지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법적 대응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강지환은 지난 15일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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