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집 발신실패, 피해자 “먼저 112에 전화 걸었지만 연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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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집 발신실패 사진=MK스포츠제공 |
배우 강지환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이 112에 신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논란이 되자 입장을 밝혔다.
피해여성 변호인 측은 “자택에서 피해자들의 휴대전화가 발신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 특정 통신사만 발신이 되고, 다른 통신사는 터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장 먼저 112에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에 실패했다”고 언급했다.
피해 여성 1명의 전화에는 강지환 소속사 관계자를 비롯한 지인들에게 13차례 통화를 시도한 발신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여성 A씨, B씨와 경기도 광주 오포읍 자택에서 2차로 술자리를 가졌다.
강지환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만 기억난다”고 진술했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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