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칼국수 집 극찬 “칼국수 마니아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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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쳐 |
‘골목식당’ 백종원의 호평에 안방극장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원주 미로예술시장 편’ 첫 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백종원이 각 식당들 점검에 나섰다.
미로예술시장은 원주 중앙시장 2층에 위치한 곳으로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미로처럼 줄지어 있지만, 지난 1월 화재를 겪은 이후 활기를 잃은 모습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75세 할머니가 혼자 운영하는 칼국수 집을 방문했다. 화재를 겪으면서 임시 장소로 옮겨와 장사를 이어가고 있는 칼국수 집은 백종원에게 “이 집 칼국수는 담백하면서 끌리는 누룽지 먹는 느낌”이라고 호평 받았다. 백종원은 “칼국수 마니아라면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맛이다. 반죽이 진짜 좋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스테이크 집을 방문해 소떡소떡과 스테이크를 맛본 백종원은 “소떡소떡은 너무 비싸고, 스테이크는 즐기다”고 혹평했다. 사장님은 “프라임 등급의 생고기를 사용한다. 대표님이 질긴 부위를 드신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끝으로 부부가 운영하는 타코·부리토 집은 남편이 요리 선생님 출신이라 기대를 모았고, 백종원 역시 기대감 속에 다양한 메뉴를 주문했다.
하지만 백종운은 “멕시코도 많이 가보지만, 이건 타코가 아니다. 별로다”라고 솔직하게 평가했고, 이어 속 재료 하나하나 맛을 보며 “맛이 하나도 안 난다”고 말했다. 사장님은 “솔직히 남기시는 분들은 없었다”면서 받아들이기 힘든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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