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장동건 출연 ‘아스달 연대기’, 작가들 “존 레논에 응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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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사진=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공 |
배우 송중기, 장동건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작가들이 직접 입을 열었다.
‘자백’ 후속으로 방송될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상고시대 문명과 국가의 탄생을 다룬 고대 인류 사극이다.
가상의 땅 ‘아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그리고 사랑에 대한 신화적 영웅담을 담은 작품이다.
‘아스달 연대기’의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아스달 연대기’를 집필하게 된 동기에 대해 “‘뿌리 깊은 나무’가 끝난 뒤인 2012년 즈음, 인류학이나 Big History에 관련된 서적이나 자료들, 각종 영상 강의 등을 보면서 ‘모든 사회가 무조건 국가로 간 게 아니었다’는 신선한 내용을 발견, 자유로운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됐다”며 설명했다.
더불어 ‘아스달 연대기’가 형태를 갖춰가면서 ‘과연 드라마로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에 부딪혔을 때 용기를 얻게 된 존 레논에 대해 언급했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imagine, there’s no country’. 바로 모두가 알고 있는 유명한 존 레논의 노래 ‘Imagine’의 가사에서 응원을 받은 느낌이었다. 존 레논이 한번 상상해보라는데, 한번 해 볼 수 있는 거 아냐? 라는 마음이 들었다”며 결정적인 계기를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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