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마를 날 없는 ‘눈물샘’..새드엔딩으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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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사진=초록뱀미디어 제공 |
종영을 앞둔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자식 같은 막냇동생 이창엽의 의식 불명 상태를 알고 폭주하고 있어 눈물샘을 자극한다.
KBS2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14일 풍상씨(유준상 분)가 생명이 위태로운 막내 외상(이창엽 분)을 보고 오열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왜그래 풍상씨’ 37-38회에서는 화상(이시영 분)과 정상(전혜빈 분)의 간을 이식받는 풍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수술 후 조금씩 건강을 회복하던 중 우연히 중환자실에 입원한 막내 외상의 모습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특히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누워있는 외상을 보고 폭주하는 풍상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그는 동생에게 다가가기 위해 의료진의 제재를 필사적으로 뿌리치면서 울부짖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렇듯 감정을 토해내던 풍상이 돌연 넋이 나간 채로 포착돼 시선을 끈다. 강열한(최성재 분)에게 심폐소생술을 받는 외상을 멍하니 바라보는 풍상과 고개를 돌리고 눈물짓는 간분실(신동미 분)의 모습은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회복 중인 풍상과 달리 외상이 큰 위기에 놓이면서 두 형제의 엇갈린 희비가 안타까움을 안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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