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이동욱, ‘5분 대기조’ 방불케 하는 유인나 지킴이 등극

‘진심이 닿다’ 이동욱, ‘5분 대기조’ 방불케 하는 유인나 지킴이 등극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 사진=tvN ‘진심이 닿다’ 방송 캡쳐
‘진심이 닿다’ 이동욱이 유인나를 24시간 지키는 ‘5분 대기조’의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동욱은 역대급 듬직함으로 유인나와 시청자들을 모두 사로잡았다. 스토커 김견우를 단번에 제압하는 등 매 순간 유인나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이동욱의 믿음직한 남친 포스가 보는 이들의 숨멎을 유발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tvN ‘진심이 닿다’에서는 스토커 이강준(김견우 분)으로부터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을 지키는 권정록(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권정록은 이강준으로 인해 불안감에 떠는 오진심의 곁을 지켰다. 두 사람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강준은 ‘혼자서만 행복한 거 보니 배신감 들어서 말입니다. 그럼 또 봅시다’라는 경고성 문자와 함께 돌아섰다. 이에 오진심은 이강준과 엮였던 과거 마약스캔들의 진실을 털어놓으며 눈물지었고, 권정록은 “내가 (오진심씨를) 누구보다 행복하게 만들 겁니다. 그러니까 두려워하지 말고 이겨내 보죠, 같이”라며 그를 다독였다. 특히 권정록은 쪽잠을 자며 오진심의 곁을 지키는가 하면, 놀이동산 데이트부터 불꽃놀이까지 제안하는 등 그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후 같이 출근을 하던 중 검은 차량이 뒤따라오는 것을 알아챈 권정록은 오진심을 로펌으로 올려 보낸 뒤, 오진심을 몰래 찍고 있는 차량 운전자와 대치했다. 이때 다시 돌아온 오진심은 단번에 이강준의 수행원임을 알아채고 그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는 볼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이런 식으로 계속 사람을 붙이면 볼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법정에서”라며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이로 인해 분노한 이강준은 다른 방식으로 오진심을 압박했다. 오진심은 드라마 투자자의 거부로 인해 자신이 로펌 위장취업까지 하면서 출연하고 싶어 한 드라마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에 투자자를 설득하기 위해 동행한 오진심과 연준석(이준혁 분)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다름 아닌 이강준이었다. 그와 마주한 오진심은 “이 드라마 안 해도 돼. 당신 말 대로 나, 충분히 행복하거든”이라며 단호하게 돌아섰지만, 이내 홀로 펑펑 우는 오진심의 가냘픈 뒷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다음 날, 오진심은 고심 끝에 의뢰인 신분으로 권정록을 찾았다. 오진심은 이강준이 보냈던 각종 협박 문자와 사진들을 권정록에게 건넸고, 그렇게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이강준의 섬뜩한 행동은 멈추지 않았다. 권정록의 배웅을 받고 집에 들어온 오진심은 집에 침입한 이강준을 보고 그대로 얼어붙었다. 약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오진심에게 다가선 이강준은 “이제 솔직히 말해. 날 사랑한다고. 나 밖에 없다. 배신하지 않겠다 얘기해”라며 그의 어깨를 붙잡고 소리쳤다. 그 순간 이강준의 수행원을 보고 돌아온 권정록은 주먹을 날려 이강준을 제압한 뒤, “내 여자한테 손 대지 마”라며 오진심을 보호하는 모습으로 심멎을 유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분야별 주요 뉴스 더보기
  1. [포토] 환경문화국제페스티벌 2021 난..
  2. 원태인 '선취타 맞고 아쉬움 가득' [M..
  3. 강백호 '선취타 치고 포효' [MK포토]
  4. '선취타' 강백호 '포효하는 백호' [M..
  5. 강백호 '선취점은 우리가 가져간다' [M..
  6. 방송인 이세영 “리포터 시절, 내 손에 ..
  7. '역전포' 솔레어 "애틀란타, 2016년..
  8. 이강철 '정규리그 우승을 부탁해' [MK..
  9. [주간증시전망] 코스피 3000선 정체…..
  10. 원태인 '안타와 실책이 아쉽다' [MK포..
  1. [주간증시전망] 코스피 3000선 정체…..
  2. 3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 575억 달..
  3. 카카오페이 청약 흥행 타고 '따상' 갈까..
  4. 가상자산 옥석가리기…30일 저녁 7시 첫..
  5. 티웨이항공, 한국공항공사와 내륙노선 활성..
  6. 일본 사로잡은 주물 전기밥솥 '버미큘라 ..
  7. 미 ITC, 대웅-메디톡스 '보톡스 소..
  8. 국세청, 고려아연 세무조사 착수
  9. [AI기자 MK라씨로가 들려주는 이번주 ..
  10. 이베이코리아, 신세계 이마트로 넘어간다
  1. 2차 사전청약 사이트 90만 명 접속 '..
  2. "집값 상승세가 주춤한다고?"…도곡렉슬 ..
  3. [포토] 노형욱 장관, 연신내 역세권 방..
  4. 정부는 집값 상승세 주춤하다는데…2030..
  5. 노형욱 국토장관이 연신내 간 까닭은
  6. 내년 대선 앞두고…부동산 시장 관망 심리..
  7. 수도권 아파트 '팔자 심리'…1년만에 최..
  8. "주위 집값은 그대로인 것 같은데"…수도..
  9. 서울 아파트 시장 냉각에도 경매 낙찰가율..
  1. 앞으로 3년간 차량용 수소제조 천연가스 ..
  2. 3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 575억 달..
  3. "대출금리 올라 걱정인데"…금리인하 요구..
  4. 수능 코앞 수험생이라면 ‘건강 지압법’ ..
  5. 2억대 아파트가 단숨에 5억으로…오산 부..
  6. 스페셜티에 밀리고 저가 커피에 치이고…위..
  7. ‘위드 코로나’에 새 옷 사볼까…F&F·..
  8. 11월 출격하는 엔씨 최후의 대작 ‘리니..
  9. 연봉 5000만원 직장인 주담대 1억 넘..
  10. 서울 vs 지방 아파트값 격차, 3억원→..
  1. 앞으로 3년간 차량용 수소제조 천연가스 ..
  2. "2만원 치킨, 배달비도 2만원"...배..
  3. 동시 접속만 1만8000명... 버추얼 ..
  4. 3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 575억 달..
  5. "가장도 집사기 어려운데"…3년간 2채 ..
  6. 조영태 신임 KCL 원장 취임
  7. 한섬 웹드라마 '바이트 씨스터즈' MZ세..
  8. '헬로카봇'과 함께 호캉스 떠나볼까!
  9. 세계한상대회 참석한 어시스트카드, “해외..
  10. "백지영 굴욕에도 없어서 못산다"…47만..
  1. 3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 575억 달..
  2. 휘발윳값, 평균 1,763원…유류세 인하..
  3. KH필룩스, 코로나19 딛고 해외 매출 ..
  4. 오늘 공인중개사 시험 40만 명 응시…역..
  5. 9월 산업생산 석 달 만에 반등…"내수 ..
  6. 가상자산 옥석가리기…30일 저녁 7시 첫..
  7. [전화연결] KT 통신 장애 "작업 명령..
  8. KB·신한금융지주, 연순익 '4조 시대'..
  9. 3분기 카드승인 248조 원…"위드코로나..
  10. 협동・다관절 로봇 '유일로보틱스' 대통령..
  1. "2만원 치킨, 배달비도 2만원"...배..
  2. 동시 접속만 1만8000명... 버추얼 ..
  3. K벤처 육성비결, 아세안에 전수한다
  4. 맨해튼 '초록빛 핼러윈'…41달러 오겜 ..
  5. 미국 투자자, 韓유가증권 350조원 어치..
  6. 美 무역대표부 대표 10년만에 서울에…반..
  7. '학폭 논란'에 한국서 퇴출된 이다영…그..
  8. "MLB 보이콧" 트럼프…월드시리즈 관람..
  9. 한섬 웹드라마 '바이트 씨스터즈' MZ세..
  10. '헬로카봇'과 함께 호캉스 떠나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