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알리 아리랑에 김정은 위원장도 감동...국악 능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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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가 아리랑을 열창했다. 사진=MBN뉴스 유튜브 |
알리가 백두산 천지 앞에서 아리랑을 열창했다.
지난 20일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한 알리가 백두산 천지 위에서 아리랑을 열창했다.
성악가 출신인 김정숙·리설주 여사는 함께 장단을 맞추며 아리랑을 따라 불렀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또한 알리의 노래에 몰입했다.
노래가 끝나자 문재인 대통령은 알리에게 다가가 어깨를 두드려주고 악수를 했고, 김정은 위원장도 박수를 치며 감사하다는 듯 살짝 목례했다.
알리는 지난 4월 평양 공연을 통해서도 북측 인사들에게 알려진 인물로 리설주 여사가 알리에게 “전에 한 번 오셨지 않느냐”고 묻기도 했다.
한편 알리는 어린 시절 취미생활로 문화센터 판소리 교실에 다니며 국악을 처음 접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판소리를 배웠고 중학교에서는 사물놀이, 고등학교때는 바이올린 등 다양한 음악을 배웠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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