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남주혁, "집에 화장실도 없고 컵라면만 먹었다" 눈물의 과거

남주혁이 생활고로 고생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사진=라디오스타 캡쳐

‘라디오스타’ 남주혁이 생활고로 고생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남주혁은 지난 19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갑옷을 벗고~’ 특집 2탄에 출연해 영화 ‘안시성’의 배우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과 찰떡궁합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남주혁은 밝은 얼굴 뒤 감춰줬던 어린 시절 힘들었던 집안 사정을 공개했다.

남주혁은 “예전에 집도 힘들고 조금 많이 힘들었다. 초등학교 3학년 1년 내내 사발면만 먹었다. 집에 화장실도 없었다”고 말했다. 사정이 나아진 건 남주혁이 ‘학교 2015’에 출연하고 난 이후부터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게임 덕후로 잘 알려진 남주혁은 실명을 이용한 아이디로 인해 사람들이 알아차려서 바꾸게 된 사연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남주혁은 “마이크를 차고 서로 대화를 하는 게임이었다.

친구와 모르는 사람 2명과 팀을 이뤄 게임을 했는데, 친구가 이야기하다 실수로 ‘주혁아’라고 말했다”며 “다른 유저분이 내일 스케줄 없냐고 하더라고. 찔려서 목소리를 바꿨다. 결국 이동하다가 죄송하지만 죽였다”며 뜻하지 않았던 팀 킬의 기억을 떠올려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남주혁, 조인성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