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사과 “한때 사랑했던 사람..용서하고 싶고 용서받고 싶다”

구하라 사과 “한때 사랑했던 사람..용서하고 싶고 용서받고 싶다”

구하라 사과 사진=MK스포츠 제공

구하라가 남자친구와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사건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구하라는 지난 18일 경찰 출석 조사가 끝난 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며칠간 소동으로 팬과 대중에게 심려를 끼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버린 이 소동을 끝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폭행, 경찰 조사와 같은 단어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영화에서나 나오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그저 행복한 커플이었다”며 “두 사람 간에 다툼과 갈등이 있긴 했지만 다른 커플과 다름없는 수준의 것이었다. 그러던 중 최근 작은 오해를 원만하게 넘기지 못한 탓에 싸움이 다소 커졌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사건이 알려진 뒤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커다랗고 난해한 사건이 되버렸다”며 “저희 두 사람은 어린아이처럼 볼썽사나운 소모전과 진흙탕 같은 공방전을 서로 주고받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구하라는 “다툼이란 게 양쪽 모두에게 잘못이 있을 수밖에 없다. 어느 한쪽의 잘못일 순 없다”며 “그래도 한때 사랑했던 사람을 마음으로 용서하고 싶고 용서받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끝으로 구하라는 강지영이 SNS에 팝콘사진을 올려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언급할 가치도 없는 일”이라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