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논란언급 후 심경 고백 “제발 좀..나 좀 살면 안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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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논란언급 사진=조민아 SNS |
조민아가 또 다시 불거진 베이커리 논란에 심경을 밝혔다.
조민아는 자신의 SNS에 “새벽 4시까지 일하다 공방구석에서 쪽잠자고 눈떴더니 고가논란이라 제과점을 폐업한다고? 처음 듣는 프로에서 이제 말도 막 하는구나”라며 “없는 논란도 사실인냥 만들어서 한 사람 인생 짓 밟은 건 남 말하며 사는 당신들이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제과제빵 일 시작하기도 1년 전 사진을 가지고 와서 네일아트 하고 케이크 만든다고. 그 사진 한 장으로 악플러들, 생각 없이 말 내뱉는 사람들한테 5년을 시달리고 고통 받고.내가 파티시엘 되기 1년 전, 다른 공방에 케익만들기 수업 들으러 가서 찍힌 사진이라고 몇 십 번을 얘기해도 내 말은 귀에 안 들리지”라며 “그냥 이슈 만들어서 헐뜯고 깎아내려야 속들이 후련하니까. 알바생이 동전 넣어구워서 본인 개인블로그에 사진 올린걸 왜 나를 그런 사람으로 매장해. 사진 출처나 제대로 보고 글이라고 쓰는 건가”라고 분노했다.
또한 그는 “이거 진짜예요? 이러면서 오며가는 사람들 생각 없이 물어보고. 이래서 귀없는 사람들 정말 치가 떨린다”라며 “사진 몇 장으로 사람 매도하지 말아. 우리 매장 단 한 번이라도 와봤나. 와서 내 제품 한 번이라도 먹어봤나. 말할 자격도 없으면서 함부로 말하지마, 사람들아”라고 분노했다.
조민아는 “당신네들이 상처준거 잊고 이 악물고 5년을 정말 죽어라 노력하면서 여기까지 온 사람, 과거라는 동굴에 갇혀 살면서 떠도는 사진 몇 장으로 난도질하지 마세요. 설령 그 말도 안 되는 모든 것들이 죄다 내 실수라 쳐도 당신들 살면서 실수 단 한 번도 안하고 완벽하게 삽니까?”라며 “내가 사람을 죽였습니까. 마약을 했습니까.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어떠한 행위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혔습니까. 남한테 피해줄까봐 내가 도리어 피해보고 사는 사람입니다”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그는 “정말 죽어라 노력해도 난 멋대로 평가된 '그.런.사.람.' 인가보다. 어떤 상처를 받아도 아무리 긍정적으로 열정적으로 이겨내며 버티려 해도 또 짓밟아대고 막 말 해대고. 제발 제 좀 그만 좀 하면 안 될까. 나 좀..살면 안 되는 걸까”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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