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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가 마미손을 응원했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마미손이 2차전서 탈락했다.
1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777' 2회에서 마미손이 탈락했다.
이날 방송에선 140명의 래퍼 중 절반 이상이 탈락하는 래퍼 평가전이 펼쳐졌다. 그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마미손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방송 안, 방송 밖에서 매드클라운이 아니냐는 시선을 받았다.
스윙스도 "(정체를) 누군지 모르는 사람 있냐. 이제 복면을 벗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미손은 "사실 그게 나한테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왜나면 이건 나한테는 나름의 예술적 장치라고 생각하고 나왔다"며 "그리고 내 안에는 굉장히 수많은 내가 표현하고 싶은 '나'가 있는데 한계가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좀 약간 그런 게 있었다. 그래서 '마미손'이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보면 이미 아시든 모르시든 온전히 나를 위한 즐거움이고 나의 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제 어이없을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나왔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그는 랩 도중 가사를 절고 말았고, 결국 탈락했다. 무대 후 마미손은 "랩을 시작하면서부터 뭔가 이상한데 라는 느낌이 드는 게 박자가 계속 엇나가더라"며 "되게 뭔가 만회를 해보려고 열심히 했는데 그게 또 결과적으로 굉장히 흥분시켜버리고 높여버리는 결과를 낳게 됐다"고 설명했다.
15일 써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쇼미777 보면서 은서찡이랑 디보랑 마미손 떨어진 거 너무 아쉬웠음. 다 다른 의미로 계속 보고 싶었는데”라고 전했다.
이어 써니는 “근데 마미손 뮤비 뭐야. 너무나 취향저격”이라면서 “사랑해요 맫 아니 마미손!!!”이라고 재치 넘치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써니는 ‘#마미손 #소년점프 #음원언제나와요 #기다릴게요 #그분의이름을말해선안돼쉿’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미미손, 써니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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