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사기혐의로 징역 10개월..법정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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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사기혐의 사진=MBN스타 제공 |
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배우 김동현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최미복 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동현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최 판사는 “피고인이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면서 반성하지 않고 있고, 피해 금액이 적지 않은 데다 합의하지도 못했다”며 “다만 빌린 돈을 전부 사용하지는 않았다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2016년 피해자 A씨에게 “돈을 빌려주면 경기도에 있는 부동산 1채를 담보로 제공하겠다”며 “해외에 있는 아내가 귀국하면 연대보증도 받아 주겠다”는 등의 거짓말을 해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혜은이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 김동현의 빚보증과 사업 실패로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남편이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진 빚이 200억원 가까이 된다. 아파트가 전부 다섯 채였고, 현찰만 30억 원이었다”고 고백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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