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82년생 김지영’ 출연 확정 후 페미니스트 논란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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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82년생 김지영 출연 사진=MK스포츠 제공 |
정유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 여주인공으로 확정된 가운데, 유아인과의 친분이 조심스럽게 언급되고 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 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의 삶을 다룬 이야기다.
정유미는 극 중 주인공 김지영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작품은 학교와 직장 내 성차별, 독박육아에 치인 주부 등 대한민국 여성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모았다. 이에 베스트셀러에 등극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성 중심으로 그들이 받은 차별과 폭력을 이야기하다보니 해당 작품은 페미니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정유미가 해당 작품을 선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그동안 정유미는 유아인과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페미니즘으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했다. 유아인이 SNS에서 페미니즘과 설전을 벌였고, 정유미까지 논란이 된 것이다.
하지만 정유미는 ‘82년생 김지영’을 선택함으로서 자신의 생각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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