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강동원·한효주 이름값은 어디로?..초라한 성적으로 IPTV 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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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IPTV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
‘인랑’이 개봉 전 큰 관심에도 불구하고 초라한 성적으로 퇴장했다.
영화 ‘인랑’은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등이 출연하는 것은 물론, 2년 전 750만 명을 동원한 ‘밀정’(2016)을 비롯해 ‘악마를 보았다’(2010),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달콤한 인생’(2005) 등 자신만의 스타일로 작품을 만들어 내는 김지운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개봉 후 ‘인랑’은 강화복이나 지하수로 등 원작에 충실한 비주얼은 돋보였으나, 스토리 전개에 허술함을 보였다.
또한 강동원, 한효주의 멜로 라인에 너무 치중이 됐다는 의견도 지배적이었다.
결국 ‘인랑’은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게 100
만도 동원하지 못한 89만5656라는 저조한 스코어로 막을 내렸다.
이로 인해 ‘인랑’은 손익 분기점도 넘지 못한 채로 안방극장에서 IPTV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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