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는 외계인’ 오광록 아들, “아버지 존경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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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록 아들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KBS2 '엄마아빠는 외계인' 방송 캡처 |
‘엄마아빠는 외계인’에 등장한 배우 오광록과 그의 아들의 관계가 화제다.
지난달 31일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아빠는 외계인’이 처음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오광록·오시원 부자가 등장해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아버지 오광록을 빼닮은 오시원은 “아빠랑 1년 동안 연락을 안 하고 지내고 있다. 내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안 받는 상태”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유치원 때 (부모님) 두 분이 이혼하셨다. 초등학교 졸업하는 날 아버지를 처음 만났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또 오시원은 오광록에 대해 “자신만의 세계가 강한 분”이라며 “예술가로서 존경하지만, 아버지로서는 존경하지 않는 마음이 있다. 아직 마음에 응어리가 남아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오광록은 지난 2010년 마약 혐의로 KBS 출연금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지난 2013년부터 조금씩 해제돼 지금은 자유롭게 출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광록, 오광록 아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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