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논란, 전속모델 이수민 불똥 튈까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논란이 화제다. 이에 전속모델인 배우 이수민이 눈길을 끈다.
3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기내식 공급업체 변경 과정에서 관련 서비스에 차질이 생겨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이 제대로 조달되지 않아 운항이 지연되거나 아예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이에 기내식 제공업체 협력사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그가 심리적 압박을 느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기쁨조’ 논란을 겪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을 ‘미투’ 폭로한 것이었다. 이들은 승무원 격려 행사의 부조리한 문제를 지적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이 같은 행보를 보임에 따라 배우 이수민에 시선이 간다. 그는 최근
아시아나항공의 최연소 전속모델로 발탁됐다.
연예인들이 이미지가 좋지 않은 기업의 광고촬영이나 모델 등의 활동으로 구설수에 오른 이력은 쉽게 찾을 수 있다.
배우 김수현은 지난 2014년 중국의 생수CF를 찍었다가 소속사의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해당 생수의 원산지가 장백산(백두산)으로 표기된 것이 문제였다. 이듬해 배우 고소영은 일본계 제2금융권 업체 모델 계약을 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하며 계약을 해지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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