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논란, 지드래곤…연예계 적폐청산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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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국군병원 특혜 입원 논란으로 화제다. 사진=MBN스타 제공 |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국군병원에 특혜입원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25일 한 매체는 지드래곤의 근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국군양주병원에 입원 중이다.
해당 매체는 그가 입원한 병실이 대령 전용이며, 다른 일반 병사들은 다인실을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면회시간이 아닌 시간에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이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연예인들의 군 복무 특혜는 처음 불거진 문제가 아니다. 과거 가수 붐, 비 등은 규정보다 많은 휴가일수로 논란이 된바 있다. 가수 세븐과 상추 등은 안마방 출입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MC몽은 아직도 논란이다.
아울러 연예인 특혜 논란은 사회 곳곳에서 발견됐다. 정용화를 비롯한 일부 가수들은 최근 대학 특혜입학 의혹에 휩싸였다. 배우 박수진은 출산 후 병원 면회 문제로 논란이 됐다.
앞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아들은 이른바 꽃보직 특혜 의혹이 불거져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최순실 딸 정유라의 특례입학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결과를 초래했다.
지드래곤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진실의 향방과 함께 적폐청산을 기치로 내건 현 행정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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