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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이 논란이다. 사진=MBN스타 |
김부선 하태경이 논란을 해명했다.
지난 16일 배우 김부선은 자신의 SNS에 자신을 위한 모금 운동에 하태경 의원이 동참했다는 언론 보도의 링크와 함께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의원님들. 내 일에 제발 신경끄고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 말라.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 아파트 투명관리 요청할 때는 모른 척하더니”라고 일침을 날렸다.
하지만 이 일이 논란이 되자 지난 17일 김부선은 “하태경 의원 개인을 겨냥해 기사를 링크한 것이 아니다. 하 의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기사를 보는 게 좀 불편했다. 이 일로 상처받으셨다면 하 의원께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를 했다.
이에 하태경은 18일 오전 “김부선 배우가 저에게 사과를 했다. 김부선 모금 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저의 글이 정치적 이용 목적이 아니라 선의에서 나온 것임을 이해해주셨다.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라며 “앞으로 김부선 씨 일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
그는 “정치인이 직접 관여하는 건 이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격살인과 협박의 피해자인 김부선 씨가 조속히 명예를 완전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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