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우정’ 최용수, "왕년에 날렸던 분"...'억' 소리 나는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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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우정'에 출연한 최용수의 왕년이 눈길을 끈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1%의 우정’에 출연한 최용수 전 장쑤 쑤닝 축구팀 감독이 화제다.
최용수는 지난 12일 KBS2 ‘1%의 우정’ 방송에 등장했다. 그는 이날 절친 안정환과 남다른 케미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용수는 지난 2016년 K리그 FC서울에서 중국의 장쑤 쑤닝으로 적을 옮겼다. 당시 최용수 감독은 장쑤에서 300만 달러(한화 약 34억5600만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수는 장쑤에 부임한 첫해 팀을 준우승시켰다. 그러나 이듬해 13위라는 초라한 성적에 시즌 초반 해임됐다. 최용수 후임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연봉은 1천만 유로(약 131억원)이었다.
안정환은 해당 방송에서 최용수의 선수 시절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최용수에 대해 “왕년에 날렸던 분”이라며 “카리스마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환은 “선수 때 많이 까칠했다. 별명이 아시아의 독수리였다. 지금은 약간 꺾인 독수리다. 날개를 접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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