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한혜진, ‘결혼’도 아닌데 ‘나 혼자 산다’ 출연 문제 될까

전현무-한혜진, ‘동거’나 ‘결혼’도 아닌데 왜?...‘나 혼자 산다’ 출연 문제 될까

전현무가 한혜진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사진=MK스포츠 제공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의 열애소식이 전해지자 ‘나 혼자 산다’의 일부 팬들은 그들의 하차소식을 걱정하고 있다.

전현무 소속사 측은 27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전현무 씨에게 확인한 결과, 한혜진 씨와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사이가 맞다”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사실을 보도했다. 해당매체는 “일주일 중 4일 이상 강남 일대 식당과 자택에서 ‘한밤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웠다”며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을 계기로 차츰 현재의 관계에 이른 것으로 추측된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방송분에서 함께 등산하며 이른바 ‘썸’이 시작됐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더니 지난해 MBC 연애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 사실이 공식 확인되자 ‘나 혼자 산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하차하게 될까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획의도에 어긋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가수 거미나 박정현 등 연인이 있음에도 출연한 경우는 이전에도 있었다.

다만 전현무가 과거 ‘나 혼자 산다’에서 “한혜진 회원님하고 만약에 잘 된다면 연애는 하지 말고 바로 결혼을 해야겠다”는 발언을 했다. 향후 이들의 행보에 세간의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