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몬드, 연관검색어에 강다니엘...왜?
|
마리몬드 기부 경력 재조명된 워너원 강다니엘. 사진=MK스포츠 제공 |
마리몬드 윤홍조 대표가 자신의 아버지 윤호진 연출가의 성추행 문제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해 화제다. 그러면서 마리몬드와 강다니엘의 관계에 대한 네티즌의 궁금증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마리몬드 윤홍조 대표는 26일 “충격과 통탄의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마리몬드에 애정을 가지고 함께해주시는 분들께 걱정과 우려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불거진 자신의 아버지 연출가 윤호진의 성추행 문제에 대한 사과였다.
윤홍조 대표는 이날 마리몬드 홈페이지에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이용해 상처를 주는 행위는 용납 받을 수 없다는 신념을 굽히지 않겠다”며 “가족인 경우라도 달라지지 않으며, 반드시 피해자분들께서 원하는 방식으로 사과하시고 용서받으시길 바란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제 가족의 문제가, 지금 이 순간에도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고 있는 마리몬드 구성원들을 비롯해 함께 힘을 모아 주시는 많은 분의 진정성과 노력에 피해가 되지 않기를, 또 다른 상처가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리몬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미술작품을 기반으로 한 패션, 디자인 상품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의 운영기금과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활, 복지 기금에 사용되는 마리몬드 위안부 뱃지를 600개를 구매하여 366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