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선정 영향력 있는 10대’ 한현민이 자주 쓰는 ‘급식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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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현민. 사진=한현민 인스타그램 |
모델 한현민이 ‘이방인’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프로그램 ‘이방인’에 한국인 최초 흑인 혼혈 모델 한현민이 출연했다. 한현민은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현민은 이른 나이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모델이 되었다. 최근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10대’에 선정됐다.
한현민은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방인 취급을 당해왔다고 밝히며 “완전 순수 한국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한현민은 친구들과 요즘 10대들이 자주 쓰는 ‘급식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졌다”를 외치는 그는 영락없는 보통의 10대 한국 소년이었다.
한현민은 ‘타임지 선정 영향력 있는 10대’에 이름을 올린 것과 관련해 “타임지가 그렇게 큰 매체인지 몰랐다”며 “그냥 의미 있는 잡지인가 싶었다. 알고 보니 파급력도 세고 엄청나게 큰 잡지더라. 실감이 안 났다. 피부색이 다름에도 더 열심히 활동하라고 주신 상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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