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운동’ 이어진지 한 달도 안됐는데...대한민국에 만연한 성폭력, 더러운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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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위드유 운동'에 동참한 배우 김지우. 사진=김지우 인스타그램 |
미국에서 시작된 ‘미투운동’ 열풍이 한국까지 넘어와 거세게 불고 있다.
‘미투운동’은 지난달 서지현 검사의 법조계 폭로를 기점으로 시작됐다. 이후 문화예술계로 넘어와 연일 폭로가 이어지며 충격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일부 네티즌의 “폭로가 하도 많이 이뤄져 다 기억하기도 힘들 지경”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인사에는 배우, 감독, 작가, 연출가에 래퍼도 있다.
이들 중에는 혐의를 인정한 사람도, 부인하는 사람도,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사람도 있다. 때문에 일부 네티즌은 진실이 모두 밝혀지기 전까지 조금 더 지켜보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하지만 이미 밝혀진 사실들만 봐도 대한민국 여권의 현주소를 추측할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사회각층의 ‘미투운동’ 폭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대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향후 이들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그리고 향후 여권이 얼마나 확대될 수 있을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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