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성, ‘기성용 전 여친’ 꼬리표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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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진성. 사진=MK스포츠 제공 |
배우 양진성이 최근 화보 촬영으로 화제가 되는 가운데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인연이 새삼 재조명됐다.
양진성은 매거진 bnt와 화보 촬영을 했다.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 소화해 다채로운 색깔을 선보였다. 지난해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마방진 역으로 활약한 그는 현재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에서 손연희 역할로 열연하고 있다.
이날 양진성은 “대학교 다니면서 중간에 연기를 하게 된 거고 스케줄 때문에 휴학을 많이 했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는 “학업을 그만둘 용기가 없었다. 과감하게 그만두려면 그만한 용기도 필요하다. 신인이었고 불안한 마음이 컸던 와중에 이준익 감독님께서 ‘칼을 뽑았으니 끝까지 해봐야 하지 않느냐’며 연기의 길로 올인 해보라는 응원을 말씀을 해줬다”고 이준익 감독과의 인연을 밝혔다.
양진성은 과거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기성용과 사귄 적이 있다”며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상태에서 기성용과 만나게 됐다. 당시에는 연애라는 것도 잘 몰랐고 내가 연예인이 될 것도 몰랐던 때”라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이후 바빠져 서로에게 소홀해졌다”고 기성용과 결별 이유에 대해 전했다. 이후 기성용은 지난 2013년 배우 한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자녀도 뒀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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