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경찰서 가본 적 있다” 밝혀...다급했던 당시 상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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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배정남. 사진=MK스포츠 제공 |
배우 겸 모델 배정남은 과거 경찰서에 방문했던 경험을 밝힌 바 있다.
배정남은 지난해 한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과 관련된 루머들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영화 촬영을 끝내고 새벽에 집으로 귀가하던 중 택시 한 대가 앞에서 길에 충돌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서두를 뗐다.
배정남은 “문이 열리더니 택시 기사와 승객이 달리기 시작했다. 택시 기사에게 물었더니 ‘택시 강도, 택시 강도’라고 다급하게 소리쳤다”고 말했다.
이어 배정남은 “직감적으로 도망가던 승객이 택시 강도라고 생각했던 나는 뛰어가는 택시 강도를 차로 추격한 뒤 문 열고 덮쳐 제압했다. 택시 강도는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해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그는 “‘배정남 택시 강도‘라는 검색어가 떴다”며 “내가 택시 강도를 잡았는데 당시 검색어가 저렇게 뜨자 지인들은 ‘점마 갈 데까지 갔다’고 오해하더라. 진실은 내가 잡았다”고 억울해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배정남은 “참 뿌듯하더라. 다음날 상도 받고 집에 걸어 놨다. 나라에서 주는 상 언제 받아보겠나”라며 자신의 업적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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