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박보검은 게이 커플?...외신 기자가 바라본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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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박보검 사이를 오해한 외신 기자. 사진=데이비드 와튼 기자 트위터 |
배우 송중기와 박보검이 말도 안 되는 오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송중기와 박보검이 동성애자 커플로 오해를 받았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취재코자 찾아온 한 외신기자의 무지함에서 비롯된 해프닝이었다.
LA타임즈의 데이비드 와튼(David Wharton) 기자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도미노피자 박스 사진과 함께 소감을 남겼다. 그는 ‘한국 도미노피자에 관한 3가지’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적었다.
그는 “끝내주게 맛있고, 끝내주게 비싸고(라지 한판에 25달러 이상), 피자 박스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게이 커플이 그려져 있다”고 했다.
송중기와 박보검은 2016년부터 한국 도미노피자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와튼이 지적한 사진 속 두 사람은 모두 셔츠에 윗옷을 받쳐 입고 소매를 걷고 있다. 거기에 흰 꽃을 들고 하트가 여러 개 그려진 배경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어 이런 착각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공분한 몇몇 네티즌은 송중기의 웨딩 사진을 게재하며 “송중기는 게이가 아니다. 최근 송혜교와 결혼도 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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