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한국서 한 달 수입 공개...“가나에 학교도 지었다”
 |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 사진=MBN스타 제공 |
샘 오취리가 밝힌 그의 수입과 재테크 비법에 눈길이 간다.
샘 오취리는 과거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한 달 수입이 얼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가나에 동생이 다섯 명 있는데, 동생들 교육비를 댈 수 있을 정도”라고 털어놨다.
또 샘오취리는 “부모님께도 용돈도 꾸준히 드린다”며 “여동생은 대학교를 다니고, 남동생 두 명과 여동생 두 명은 고등학생이다. 학교 그만둔 동생은 피아노를 비롯한 악기들을 배운다”고 했다. 이어 그는 “동생들아 걱정 마라”라면서 “지난해 가나에 학교도 지었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샘 오취리는 한국 생활에 대해서 “지금 사는 집엔 방이 3개다. 깔끔하게 산다. 차는 1대”라며 “일주일에 고기 2-3번 먹는다. 동생들 만나면 내가 사고, 형들한텐 얻어먹는다”고 밝혔다.
샘 오취리는 지난 2016년 저축 유공자로 금융위원장표창을 받기도 했다. 당시 그는 “수입의 70%가량을 쓰지 않고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의 저축습관에 대한 질문에 오취리는 “할아버지께서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항상 준비하라고 말씀하셨다”며 “가족과 멀리 떨어져 있는 점도 있지만, 평소에 저축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가 낮아) 예금만 하면 원금이 크게 불어나지 않고 비슷하다”면서 “예금도 하지만 투자도 하고 펀드도 하는 등 여러 금융상품에 가입한다”고 덧붙였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