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수 또 음주난동 구설수...과거 한 네티즌이 공개한 사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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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래퍼 정상수. 사진=페이스북 캡처 |
래퍼 정상수가 음주 후 난동을 부려 논란이 되는 가운데 그의 과거 사진 한 장이 눈길을 끈다.
정상수가 음주 문제로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그가 자숙하겠다고 선언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더욱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정상수는 서울시 마포구 한 술집에서 시민과 시비가 붙어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정상수는 술에 취해 출동한 경찰의 제지에도 욕설을 퍼부으며 몸싸움을 벌여 테이저건으로 제압당하기까지 했다.
이후 정상수는 서초구의 한 술집에서 또 손님을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했다. 같은 달 관악구의 골목에서는 음주운전 상태에서 고의로 마주 오는 차와 부딪혔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에 정상수의 전 소속사 사우스타운 프로덕션 측은 19일 공식 블로그에 “정상수는 여러 음반 활동을 준비했으나 계속된 음주 및 폭력 사건으로 활동을 재개하기에 회사에서의 어려움이 너무 많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며 “비록 계약은 끝났지만 다시 재기하길 바랐음에도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 저희도 씁쓸함을 금치 못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속 정상수는 상의를 탈의한 채 뒤에서 여성을 끌어 안고 있다. 이 같은 사진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는 의미다. 래퍼 정상수가 공인으로서 보다 신중히 행동해야한하는 대중의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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