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연경, 기안84에게 데이트 신청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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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출연으로 화제가 된 배구선수 김연경. 사진=MK스포츠 제공 |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만화가 기안84는 배구선수 김연경에게 “우리 갈비 한번 해요”라며 식사요청을 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은 지난 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터키에서 중국으로 팀을 이적한 이후 처음이었다.
이날 김연경은 특유의 “식빵”으로 대표되는 털털한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보일러 고장, 칼각 정리 등 여러 일상 속 모습들이 주목받았다. 특히 그의 말을 다박다박 받아치는 통역사와의 케미는 큰 웃음을 유발했다.
MC 전현무는 “김연경 선수에게 전화를 한 번 걸어볼까?”라며 영상통화를 걸었다. 잠시 후 통화연결이 된 김연경은 무지개 회원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김연경은 “지금 싱크대가 김연경 선수의 키에 비해 많이 낮다. 그래서 의자를 하나 사주려고 하는데 괜찮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마다하지 않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기안84는 김연경의 VCR을 보는 내내 “멋있다”라는 말을 했다. 그러다 통화연결이 되자 그는 기어이 김연경에게 “우리 갈비 한번 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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