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지드래곤 후임 된다...입소 날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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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군 입대가 확정됐다.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
그룹 빅뱅의
태양(본명 동영배)가 오는 3월12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복수의 언론 매체는 15일
태양의 군 입대 소식을 알렸다. 앞서 빅뱅 동료 멤버 지드래곤이 오는 2월 27일 현역 입대를 공식 발표했다. 그로부터 2주 뒤
태양이 입대하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은 13살부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약 20년의 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YG 측은 “지드래곤과
태양의 현역 입대 통지서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또 두 사람은 일찍이 병무청으로부터 '3월경 입대'라는 소식을 접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빅뱅의 마지막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이별에 대한 소식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솔로 월드투어와 빅뱅 공연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서 휴식을 가졌다.
태양은 알려진 바와 같이 아내 민효린과 결혼을 준비했다.
태양은 민효린을 결혼을 하고 입대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태양은 지난 3일 민효린과 결혼식을 올린 후 입대를 위해 신혼여행도 떠나지 않았다.
태양은 지난 1월 방송된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을 통해 입대 전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방송을 통해 “2년 정도 공연으로 찾아뵙는 게 불가능하다”며 “(입대는) 내 인생 2막으로 넘어가기 위한 준비 단계다. 정말 잘 준비하고 멋지게 해내서 더 멋진 남자로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해 대중의 박수를 받았다.
태양과 지드래곤의 병역의 의무를 지키려는 진심에 많은 네티즌과 국내외 팬들은 격려와 응원 댓글을 보내고 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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