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 “고3때까지 중하위권”...그가 서울대 합격했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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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해설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박재민. 사진=박재민 인스타그램 |
배우 박재민이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해설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재민은 최근 KBS 1TV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중계방송의 해설을 맡았다. 그는 특유의 또렷한 발음과 활기찬 목소리로 시청자의 귀를 즐겁게 했다.
박재민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보이 댄스를 하기 위해 공부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해당 프로그램은 ‘공부 못하는 자녀, 유전 탓일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대해 박재민은 “유전자 덕이 아니다. 고3때까지 중하위권이었다. 아버지가 늘 ‘네 머리는 어머니 닮았을 거다’고 하셨다”며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박재민은 “댄스팀 활동을 조건으로 공부했다. 서울대 체육 교육학과 들어갔더니 부모님이 서로 자기 닮았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또 박재민은 “부모님은 잘난 것은 부모를 닮았다고 생각하시는데 유전을 따지는 것보다 아이가 잘 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신 있게 주장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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