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슬럼버’VS‘블랙팬서’, 누가 최후의 승자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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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영화 '골든슬럼버','블랙팬서'가 개봉했다. 사진='블랙팬서' '골든슬럼버' 포스터 |
영화 '블랙팬서'와 ‘골든슬럼버’가 같은 날 개봉했다.
'블랙팬서'는 14일 영
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기준 65.4%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블랙팬서’의 뒤따르는 영화는 강동원 주연의 ‘골든슬럼버’다. 하지만 예매율은 13.4%로 ‘블랙팬서’에 비해 다소 뒤쳐진 출발이다.
갈은 날 개봉한 두 영화는 각기 다른 장르의 작품이다. '블랙팬서'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속한 히어로물이고, '골든슬럼버'는 액션 스릴러 영화다.
‘블랙팬서’는 지난해 부산시의 주요 지역에서 촬영을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달 초에는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배우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이 내한하기도 했다.
‘골든슬럼버’는 톱스타 강동원이 광화문 세종로 한복판에서부터 홍제천의 지하 배수로까지 지상과 지하를 넘나든다. 여기에 수많은 명곡들이 삽입됐다.
설날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블랙팬서’와 ‘골든슬럼버’가 기존의 흥행작들을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향후 그 귀추가 주목된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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