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우정’ 정규편성 확정, 과거 설민석이 김종민 부러워한 까닭은
 |
김종민. 사진=MBN스타 제공 |
‘1%의 우정’의 정규편성이 확정되자 과거 파일럿 방송분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추석 파일럿으로 첫 방송돼 호평을 받았던 KBS2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이 마침내 정규 편성을 확정지었다. 12일 KBS 측은 “오는 3월 3일 밤 10시 45분에 '1%의 우정'이 정규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의 우정'은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미 파일럿 방송 때부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전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과거 방송분에서 김종민은 설민석을 PC방에 데려가 “예전에 게임 같은 건 무엇을 하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설민석은 “게임을 했었다. 그때 저그 유저인 홍진호의 팬이었다”며 “한 번도 사인을 받으러 가본 적이 없는데, 길다가 우연히 마주쳐서 사인을 받은 적이 있다”고 수줍게 밝혔다.
그러자 김종민은 “통화 한 번 시켜드리겠다”라며 홍진호에게 곧바로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설민석은 홍진호와 영상통화를 하게 되자 팬심을 드러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고마운 사람, 능력자다. 홍진호와 친하다니”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