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18세 연하 진화와 결혼, 과거 수백억 재산 거절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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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소원. 사진=MBN 스타 제공 |
배우 함소원(43)이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25)와 결혼할 것이라는 소식이 화제가 되면서 그의 과거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복수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함소원은 대규모 농장사업가 2세로 유명한 중국 SNS 스타 진화와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함소원과 진화는 18살 차이가 나지만 우연한 기회에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이르렀다.
함소원은 지난 1997년 미스코리아로 데뷔했다. 이를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함소원은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은 ‘색즉시공’이다. 또 섹시 화보를 촬영해 역대 최고 수입을 올린 바 있다.
함소원은 5살 연하의 중국인 재력가 장웨이와의 결혼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후 결별 당시 한 매체는 함소원 측이 “수백억 재산을 거절한 것이 맞다”며 “장웨이 측에서 금광이 있는 산시 성 토지와 베이징 시내 주상복합 아파트 인타이중신 등을 함소원 명의로 물려주려 했지만 함소원이 받을 수 없다고 맞서 결국 아파트만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 “함소원이 중국에서 정말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장웨이는 중국에서도 내로라하는 집안의 자식이다. 그래서 조만간 정치권에 진출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중국 정치권에 진출하면 여자 친구가 연예계 활동을 지속하기 힘들다. 이런 문제들로 결국 결별에 합의한 것 같다"고 알렸다.
함소원은 과거 한 예능 방송에 출연해 “너무 많이 갖고 특별한 사람은 연애하기 힘들다”며 “난 보통 사람이다. 딱 자기 안에 가두고 연애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 답답함을 느꼈다. 그 사람도 내가 컨트롤되지 않아 답답했을 것”이라며 직접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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