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이선균X이지은, 레거시 티저 영상서 임팩트 강한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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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이선균X이지은X오달수X송새벽 영상 공개=tvN |
‘나의 아저씨’ 이선균, 이지은, 오달수, 송새벽이 레거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연출 김원석, 극본 박해영,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이 레거시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에는 캐릭터를 한 컷으로 그려낸 아저씨 삼형제 박상훈(오달수 분), 박동훈(이선균 분), 박기훈(송새벽 분)과 이들을 무심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지안(이지은 분)의 모습이 임팩트 있게 담겼다.
특히 단 한컷의 짧은 등장에도 각각의 캐릭터들을 한눈에 그린 배우들의 시선강탈 연기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나의 아저씨’는 각자의 방법으로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내고 있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고 차갑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의 삶을 통해 치유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먼저 삼형제의 맏형 박상훈은 늦은 저녁 시간, 술 한 잔 기울이고 있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등장한다. 그는 옆에 앉은 동생들에게 “죽는거지”라며 조금은 익살스러운 톤의 한마디만으로 미소를 짓게 하는 귀여운 중년 남성의 모습이다.
이어 이른 아침의 운동장에 조기축구회의 점퍼를 걸치고 등장한 막내 박기훈은 “말로 해. 말로”라면서 주변을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이더니 곧바로 “뭘 말로 해!”라며 상대에게 달려든다. 대충 기른 긴 머리와 뿔테안경, 그리고 한순간에 보이는 다혈질 성격은 삼형제의 막내지만 어딘지 모르게 까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그리고 형과 동생과는 달리 사무실에서 등장한 둘째 동훈은 서류 가득한 책상 사이에 몸을 돌려 앉아있다. 그러나 어쩐지 당황한 표정과 흔들리는 눈빛으로 고개를 돌린다. 그를 놀라게 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낳는다.
마지막으로 화장기 없는 얼굴에 빛바랜 코트를 걸친 채 여자 이지안이 등장했다. 골목 어귀에 서 무심한 눈길로 카메라를 응시하다 몸을 돌리는 그의 모습은 마치 아저씨 삼형제를 관찰하는 시선으로 느껴져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호기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이선균, 이지은, 오달수, 송새벽, 이지아 등 스크린에서도 함께 보기 힘든 믿고 보는 배우들의 총출연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오는 3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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